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에서 일합니다

계층은 달라도 다루는 문제는 같습니다. 모델 추론, USB 프로토콜, 입력기처럼 몇 밀리초의 지연이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영역입니다.

연혁

이미지 복원에서 입력 장치까지

  1. 2022.06 – 2024.12

    사업자 등록, 딥러닝 이미지 복원

    GAN 기반 복원 모델이 주로 연구용 코드로만 공개되어 일반 사용자는 다루기 어렵던 2022년, 자체 개발한 딥러닝 이미지 복원 엔진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해상도(super-resolution), 얼굴 복원, 흑백 사진 컬러화, 노이즈·압축 손상 제거를 조합해 부모님의 젊은 시절 같은 추억 사진, 깨지고 바랜 옛 사진, 판독이 어려운 블랙박스 영상 속 번호판을 다시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맡았습니다.

  2. 2025.01 – 2025.12

    YouTube SEO

    YouTube 채널의 검색·추천 노출을 높이는 SEO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플랫폼에 Hype 기능이 도입되며 노출 구조가 바뀌었고, 외부 알고리즘에 기대는 사업의 한계를 확인한 뒤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3. 2026.01 – 2026.06

    컴퓨터 비전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영상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분야에든 적용할 수 있고, 바꾼 결과를 다음 프레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자체에 끌렸습니다. 이 짧은 피드백 루프 안에서 TensorRT와 TensorRT for RTX로 모델을 GPU 추론 엔진으로 변환하고, 입력부터 결과까지 한 프레임이 지나는 경로를 프로파일링하며 지연 시간을 줄였습니다.

  4. 임베디드 시스템(MCU)

    MCU 하나가 USB 호스트와 디바이스 역할을 함께 맡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작성했습니다. 호스트 포트에서는 연결된 마우스를 열거(enumeration)해 디바이스·구성·인터페이스·엔드포인트·HID 리포트·문자열 디스크립터를 모두 읽고, 디바이스 포트에서는 이 디스크립터를 그대로 복제해 PC에 원본과 같은 장치로 나타납니다. HID 입력 리포트와 벤더 전용 인터페이스의 컨트롤 전송은 가공하지 않고 양방향으로 중계해, 원본의 폴링 레이트, 지터, 버스트 특성을 유지합니다. Logitech G HUB, Razer Synapse, Logi Options+ 같은 제조사 설정 소프트웨어도 설정을 정상적으로 읽고 씁니다.

  5. 2026.07 – 현재

    키보드 앙(Keyboard Ang)

    기존 키보드 앱에서 원하는 입력 성능과 편집 기능을 찾지 못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Kotlin과 Jetpack Compose로 만든 안드로이드 입력기(IME)이며, 커서 이동 기능 "스틱 앙"은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Google Play에 유료 앱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술 스택

언어: C++23, Rust, C#(.NET 10), Python, Kotlin

프레임워크·런타임: Jetpack Compose, TensorRT, TensorRT for RTX

임베디드: MCU, USB 호스트·디바이스 스택, HID

도구: Android Studio 프로파일러

엔지니어링 원칙

계측 기반 최적화. 병목은 추정하지 않고 프로파일러로 계측해 확인한 뒤 개선합니다.

리소스 효율. 메모리 할당과 누수를 관리해 저사양 환경에서도 일관된 응답성을 유지합니다.

호환성 우선. 기존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그대로 동작하도록 설계합니다.

기반 기술 중심. 외부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드웨어에 가까운 기반 기술에 집중합니다.